6일 정선읍 동강변 일원에서 2025 정선 동강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군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정선아리랑 시간여행, 시간을 거슬러 동강을 달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천혜의 비경인 정선 동강을 따라 빼어난 자연을 배경으로, 국민고향 정선의 매력을 알리는 축제로 진행됐습니다.

대회는 정선군이 주최하고 정선군의회·정선군체육회·강원랜드가 후원했으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직접 코스를 설계해 의미를 더하였습니다. 코스는 5km, 10km, 하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40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동강의 절경을 즐기며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개회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군의장, 최대중 경찰서장, 강신열 체육회장, 전영록 이장협의회장, 이봉주 선수, 김요한 정선군 홍보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회선언과 축사를 하였습니다.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정선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의용소방대 등이 치안 관리와 교통 통제를 맡았으며, 체육회·육상연맹·여성자치회·적십자회·새마을회 등 171명의 인력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차, 물품보관, 포토존, 먹거리 부스 등 세밀한 지원을 하였습니다. 특히 한복을 입고 참가자들을 맞이한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최승준 군수는 동강마라톤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기관 사회단체,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성대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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