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국에서 모인 약 1만 20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2025 공주백제마라톤대회가 공주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습니다.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약 1만 20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 참여하여 역대 참가자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참가부문은 풀코스, 32㎞, 하프코스, 10㎞, 5㎞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참가자들은 대회 내내 많이 내린 가을비 속에서도 금강과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힘차게 레이스를 하였습니다.또한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마라톤 동호회원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건강한 도전을 즐기며 가을 축제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공주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전의경회,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등 140여 명이 도로 질서 유지에 투입돼 교통 통제가 질서 있게 이뤄졌으며,  공주 시민들의 협조 속에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5㎞ 코스를 완주한 뒤 중부권 최대 축제인 공주백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백제문화제에도 많은 분들이 공주를 찾아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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