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산스포츠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  7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가을 들녘을 달리며 성황리에 개최 되었습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코스모스와 황금들녘이 어우러진 달리기 좋은 코스로 입소문이 나면서 참가자가 지난해(3500여 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서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육상연맹,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하프, 10㎞, 5㎞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레이스를 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양대동에서 간월호에 이르는 길을 따라 달리며 코스모스와 황금들녘, 아직 만개한 백일홍이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전국마라톤협회 장영기 회장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서산시에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하였습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비 오는 날씨에도 전국에서 달려온 마라토너들이 코스모스와 황금들녘, 백일홍까지 어우러진 서산의 가을길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을 것이라며 해뜨는 서산에서의 이 시간이 풍요로운 추석 명절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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