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0번째 한국 마라톤 역사와 함께해 온 춘천마라톤대회가 25일 춘천 공지천교 일대에서 2만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습니다. 출발선에 선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긴장과 설렘이 교차했습니다.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러너들 사이로 서로를 격려하는 목소리와 응원이 이어지며 대회장은 활기로 가득 찼습니다.
춘천마라톤의 백미는 단연 의암호를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풍경 속에서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기록 단축을 위해 속도를 끌어올리는 숙련된 러너부터 자신의 첫 도전을 완성하기 위해 묵묵히 달리는 참가자까지, 코스 위에는 각기 다른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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