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체육회와 중도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9회 예산 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가 9일 예산군 종합운동장과 벚꽃로 일원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500여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하는 등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대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명실상부한 충청권 대표 최고의 마라톤 대회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만개하고 지는 바람에 벚꽃로를 레이스 할 때 벚꽃 경치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5㎞, 10㎞, 하프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예산종합운동장에서 벚꽃로 일원을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분야별 하프 남자 1위는 안산호수마라톤 동호회 김회묵님(1시간 10분 39초), 여자 1위는 김선영님(1시간 32분 49초)가 영광의 1위를 차지 하였습니다.10㎞ 부분은 인천광역시연수구육상연맹 소속 샌동님(34분 19초)가 남자 1위, 오산마라톤클럽 소속 윤선미님(40분 31초)가 여자 1위를 했으며, 5㎞ 부분은 충남 당진시 김영대님, 충남 천안시 류승화님이 각각 1위를 차지 하였습니다.한편 체육회는 참가자 편의와 지역 홍보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롯한 단체 홍보부스와 음료 봉사부스, 국수 시식부스 등을 운영했으며, 특히 예산을 대표하는 먹거리인 국수 시식부스는 준비한 재료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최광선 예산군체육회장은 "예산군과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센터, 학생 자원봉사자 등 많은 기관의 도움과 교통통제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협조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포토스포츠가 현장에 다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