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알리는 문턱에서 한강변을 따라 레이스를 펼치는 제18회 선사마라톤대회가 29일 서울 암사동유적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습니다.
강동구가 후원하고 강동구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음 달 11∼13일 열리는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한편 6천년 역사를 지닌 암사동 유적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 참가인원인 2천500명의 접수가 조기 마감될 만큼 참자가 및 시민 관심이 크다고 강동구는 전했습니다.암사동유적 광장에서 출발해 암사토끼굴과 한강시민공원을 돌아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하프코스부터 10km, 5km의 짧은 코스까지 코스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참여자들은 광나루 한강공원과 잠실 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환상적인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마라톤을 완주하면 각 코스별로 남·여 1~5위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