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독립에 자신의 삶을 바쳤던 안중근 의사의 민족정신을 어어받고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안중근 평화마라톤 대회’가 12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대표 최관준)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30도가 넘는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여 명의 

많은 참가자들이 참가해 안중근 정신 실천을 다짐하였습니다.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최관준 대표는 개회사에서 “지난 10년 넘게 매년 개최해온 안중근평화마라톤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서 지난 2년동안 뛰지 못했다”고 말하고 “아직도 코로나19 가 완전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안중근 정신이 

절실한 시기에 다시 안중근 이름으로 우리들이 출발선에 섰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로 12년 째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909년,일본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전 세계에 일제의 만행을 폭로하고,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자신의 삶을 희생했던 안중근 정신을 계승하고 동포애와 민족애, 평화정신을 기리고 실천을 

다짐하는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는 여의도 여의나루역 한강시민공원에서 출발해 양화대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하프코스,10km코스,5km코스로 각각 진행됐습니다.

참가자에게는 안중근 단지 마크가 제공됐스며,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및 방역수칙 준수에 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