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를 맞이한 강화해변마라톤대회가 17일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공영주차장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가을 하늘 아래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강화 해변을 따라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일반 참가자 2100여 명을 포함해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번 대회는 하프(하프코스 팀 대항전)·10㎞(커플런)·5㎞(가족런)코스 3개 부문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외포리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건평돈대, 굴암돈대를 거쳐 후포삼거리를 돌아오는 하프코스 남자 부문에선 김용범씨가 1시간15분47초40으로 우승을 감격을 누렸습니다. 여자 부문에선 김주연씨가 1시간25분54초38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골인 하였습니다.10㎞ 코스 남자 부문에선 37분46초67를 기록한 김상조씨가, 10㎞ 코스 여자 부문에선 43분31초57를 기록한 최연희씨가 각각 1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또한 커플 두 명이 함께 달려 합산 기록을 내는 10㎞ 커플런 부문 우승은 그룹명 '꼬밍꼬미사랑해'로 참가한 조서희·박아람 씨가 커플런 부문을 우승하였습니다.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출발에 앞서 “대회 전날부터 내린 비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하늘이 맑게 개었다”며 “민족의 성지이자 유서 깊은 역사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강화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했습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이태산 강화군부군수,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남규희 강화경찰서장, 오현식·한승희 강화군의원, 이만식 경인북부수협조합장, 박용철 인천시의원,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검색 시 꼭 참가번호로 검색 부탁드리겠습니다. 커플 참가자도 참가번호로 검색 합니다.

가족 참가자는 단체명으로 검색 하셔야 사진을 검색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