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일대 해변 도로 일원에서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포항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2023 제17회 포항철강마라톤(STEEL RUN)’대회가 성황리에 개최 되었습니다.

장마철 습한 날씨에도 5천여명의 참가자들이 푸른 동해 바다를 비켜 질주하며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오신 마라토너들은 모두 자기 관리가 철저한 훌륭한 분들”이라고 응원 하였습니다. 이날 경기는 남 녀 개인 10㎞(STEEL RUN), 남 녀 개인 5㎞(FUN RUN), 학생 5km(Z-RUN)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레이스가 진행 되었습니다.

남자 개인 10㎞ 우승은 33분10초의 박현준씨가 차지했고 여자 개인 10㎞에서는 김진희씨가 40분18초를 기록하며 1위의 남 녀 우승을 차지 하였습니다. 5㎞에서는 감진규씨가 16분47초로. 여자 5km에서는 조한솔씨가 18분53초로 각각 우승 차지하였고 학생부 남녀 5km에서는 김형훈 20분06초 군과 이서현 27분59초 양이 각각 1위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또한 김남일 포항부시장과 전주형·정원석 포항시의원이 남자5km 구간을 완주하였습니다.

오후 7시부터는 영일대해상누각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감각적인 락 힙합 아티스트 한요한과 화려한 복고 DJ 퍼포먼스팀 딴따라패밀리가 출연해 멋진 공연을 펼쳤습니다.